[주말 N 문화] '이피 개인전' 갈까? '피아니스트 이루사 독주회' 볼까?

입력
2019.02.08 19:02

전시

이피의 '19명의 성인남녀를 싣고 가는 거미 소녀'. 에비뉴엘 아트홀 제공
이피의 '19명의 성인남녀를 싣고 가는 거미 소녀'. 에비뉴엘 아트홀 제공

▦ 이피 개인전 : 현생누대, 신생대, 이피세

이피 작.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상상의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가 이번에는 자신이 경험한 사회 현상을 기이한 생물의 형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작품은 드로잉부터 페인팅, 조각까지 다양한 형태다. 에비뉴엘 아트홀ㆍ24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 3213-2606

▦ 강석호 개인전 'untitled'

강석호 작. 작가는 이전에 신체의 일부분을 확대해 형태 그 자체에 주목하는 연작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낮의 달’에 대한 심상을 회화로 옮겼다. 드로잉 작품과 색채 작업의 결과물도 함께 공개한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ㆍ28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 797-7893

공연

피아니스트 이루사
피아니스트 이루사

▦ [클래식] 피아니스트 이루사 독주회 ‘쇼팽에 빠지다’

피아니스트 이루사(사진ㆍ평택대 음악과 교수) 독주회가 12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쇼팽에 빠지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피아노 독주회는 녹턴과 왈츠, 발라드 등 9곡 모두 쇼팽 작품으로만 구성됐다.

▦ [연극] 가미카제 아리랑

신은수 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 예술 지원 사업 '창작산실'의 연극 부문 선정작으로, 암울한 시대에 힘없는 땅에 태어나 가미카제 조종사로 삶을 마감했던 조선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ㆍ17일까지ㆍ4만원ㆍ(02) 6498-0403

▦ [무용] 여성독립운동가열전

양길호 연출. 융복합무용극 형식을 통해 남성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 장정화, 이은숙, 조화벽을 기린다. 당시 사진 자료와 함께 한국적인 음악과 몸짓을 선보인다. 동양예술극장 3관ㆍ9, 10일ㆍ무료 관람(사전 신청)ㆍ070-8670-1635

▦ [연극] 튀바슈 가문의 자살가게

장 튈레 작. 아트하우스 름다가 주최·제작하는 작품으로, 미래 프랑스가 배경이다. 우울한 튀바슈 가문에 태어난 낙관적인 아이가 가족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찾게 해주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한국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ㆍ16일까지ㆍ4만원ㆍ(02) 649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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