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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 미녀 가수 아내와 일본 부부의 날 독자 대상 ‘비호감 1위’…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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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가 화제다.
이에 쿠도 시즈카와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부부이자 ‘비호감 부부 1위’라는 불명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부부의 날을 맞아 독자를 대상으로 '좋아하는 부부'와 '싫어하는 부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에서 기무라 타쿠야·쿠도 시즈카 부부는 1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이유에 대해 주간 문춘은 "SMAP 해체와 관련된 비난의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쇼대 다나카 유키 교수는 '싫은 부부' 부문 상위권을 차지한 이유에 대해 "부부의 균형이 나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수는 "부부는 대등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연령과 학력, 사회적 지위, 취미 등이 가까운 커플이 '좋은 부부'라고 생각하는 것이 최근 추세다"며 "연예인 부부의 경우 인기 등 격차가 균형이 좋지 않다는 인상을 준다"고 분석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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