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굴뚝 농성' 파인텍 노조원, 땅 밟다…

입력
2019.01.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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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노사 협상이 6차 교섭 끝에 극적으로 타결된 11일 파인텍 노동자인 홍기탁(오른쪽), 박준호씨가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75m 높이 굴뚝에서 426일째 농성을 끝내고 내려온 뒤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배우한 기자
파인텍 노사 협상이 6차 교섭 끝에 극적으로 타결된 11일 파인텍 노동자인 홍기탁(오른쪽), 박준호씨가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75m 높이 굴뚝에서 426일째 농성을 끝내고 내려온 뒤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배우한 기자
파인텍 노사 협상이 6차 교섭 끝에 극적으로 타결된 11일 파인텍 노동자인 홍기탁(오른쪽), 박준호씨가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75m 높이 굴뚝에서 426일째 농성을 끝내고 내려온 뒤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파인텍 노사 협상이 6차 교섭 끝에 극적으로 타결된 11일 파인텍 노동자인 홍기탁(오른쪽), 박준호씨가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75m 높이 굴뚝에서 426일째 농성을 끝내고 내려온 뒤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열병합발전소의 75m 높이 굴뚝에 올라가 농성하던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은 11일 오후 4시21분께 발전소의 철문을 열고 다시 동료들과 마주했다.홍 전 지회장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해준 것 같다"며 울먹였다. 오랜 고공 농성과 단식 강행으로 목소리에 힘을 내기 어려운 듯 했다.그는 "법을 지키는 게 이 사회에서 얼마나 힘든지 위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배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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