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힘내십시오” 얼굴 없는 기부천사들의 메시지

입력
2018.12.27 13:37
2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A4 용지 종이상자를 뜯어 안에 있는 돈을 세고 있다. 40~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은 이날 오전 9시7분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 '주민센터 지하주차장 입구에 종이상자를 놓았으니 어려운 이웃에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끊었다. 이 상자에서는 5,020만1,950원이 나왔다.전주시 제공
2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A4 용지 종이상자를 뜯어 안에 있는 돈을 세고 있다. 40~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은 이날 오전 9시7분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 '주민센터 지하주차장 입구에 종이상자를 놓았으니 어려운 이웃에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끊었다. 이 상자에서는 5,020만1,950원이 나왔다.전주시 제공
27일 오전 전북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얼굴 없는 천사'가 기부한 돼지저금통이 놓여져 있다.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는 2000년부터 시작돼 19년간 6억여원이 넘는 성금을 기부했다. 뉴시스
27일 오전 전북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얼굴 없는 천사'가 기부한 돼지저금통이 놓여져 있다.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는 2000년부터 시작돼 19년간 6억여원이 넘는 성금을 기부했다. 뉴시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에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 500만원이 든 편지봉투를 두고 간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전했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에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 500만원이 든 편지봉투를 두고 간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전했다. 사랑의열매 제공
충북 괴산에서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손편지와 함께 우체통에 현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괴산군청 제공
충북 괴산에서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손편지와 함께 우체통에 현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괴산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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