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충북 택시 6,900여대도 파업 동참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 198대, 법인 67대 상경투쟁
카카오 카풀 사업 진출에 반대하는 택시업계의 총파업에 맞춰 충북 지역 택시도 20일 하루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6,902대 택시(개인 4,394대, 법인 2,508대)의 거의 대부분이 운행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인택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24시간, 법인택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24시간 운행 중단한다.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열릴 상경 투쟁에는 개인택시 198대(734명), 법인택시 67대(300명)가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 충주 등 주요 도시에서는 승객들이 이미 파업소식을 접한 때문인지 출근길 큰 혼란은 없었다. 파업을 몰랐던 일부 시민이 택시를 기다리다가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가끔 눈에 띄기도 했다.
택시 파업에 따라 도내 각 시군은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하고 있다.
청주시는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이날 하루 1시간 더 연장 운행한다. 몇몇 시군은 비상시에 대비, 예비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은 승객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