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화해.치유재단 설립 28개월만에 공식 해산

입력
2018.11.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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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2016년 7월 28일 화해.치유재단 출범 제막식. 강은희(오른쪽에서 두 번째) 여성부 장관, 김태현(오른쪽에서 세 번째) 재단 이사장, 윤병세(왼쪽에서 세 번째)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왼쪽사진) 정부가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서울 중구 화해 치유재단 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오른쪽사진) 서재훈 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2016년 7월 28일 화해.치유재단 출범 제막식. 강은희(오른쪽에서 두 번째) 여성부 장관, 김태현(오른쪽에서 세 번째) 재단 이사장, 윤병세(왼쪽에서 세 번째)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왼쪽사진) 정부가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서울 중구 화해 치유재단 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오른쪽사진) 서재훈 기자

21일 정부가 '한일위안부 합의'로 세워진 화해·치유 재단의 해산을 공식 선언했다. 설립 28개월만이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이듬해 7월에 설립돼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에게 치유금 지급 사업 등을 해왔지만 논의 과정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고 일본정부의 공식사과가 이뤄지지 않아 설립 초부터 논란을 빚어 왔다.

여성가족부는 그 동안 재단 운영비와 피해자·유족 치유금 등에 쓰고 남은 재단 기금 57억 8천만 원과 양성평등기금 사업비 103억 원은 위안부 피해자 등의 의견을 모아 처리한다고 밝혔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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