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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전사처럼… 경찰관들이 만든 ‘몸짱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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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함께 만든 2019년 ‘몸짱 경찰관 달력’이 공개됐다. 이 달력은 부천 오정 경찰서 박성용 경사와 동료 경찰관 19명이 운동으로 가꾼 몸매를 담았다.
‘경찰관 몸짱 달력’은 박 경사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그는 평소 운동이라는 재능을 살려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를 고민해오다 달력 제작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 한다. 2013년 ‘몸짱 달력’을 기획하고 시도했으나 여러 여건의 어려움과 저조한 호응으로 제작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달력을 만들어 학대 피해 어린이를 돕겠다는 아이디어를 올렸다. 이를 보고 두달 사이 전국 40여 명의 경찰관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여기서 선발된 전국 19명의 경찰관과 함께 달력 제작을 위한 운동, 촬영 준비를 실현해 나갔다. 뜻을 함께 하고 싶은 여러 단체들의 도움도 이어졌다. 비영리단체 지구 힐링문화센터와 굿 피플 플레닛, GP코리아 등이 재능 기부를 했고, 이성진 영상감독 역시 재능기부 형태로 촬영을 담당했다.
달력은 몸짱 경찰관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 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오는 19일부터 개당 1만 2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모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기부한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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