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ㆍXR 국내 개통

입력
2018.11.02 09:33
수정
2018.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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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전예약 중 ‘초고가’ XS맥스 비중 26%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전시돼 있다. KT 제공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전시돼 있다. KT 제공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XS와 XR 3종이 2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대리점과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자 개통에 들어갔다. 국내 출고가격은 보급형 아이폰XR 내장 메모리 64GB 모델이 99만원, 메모리 256GB 아이폰XS가 156만2,000원이다. 512GB 아이폰XS 가격은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196만9,000원에 이른다.

SK텔레콤 사전예약에서는 62%가 아이폰XS를 선택했다. 아이폰XR은 12%, 초고가인 아이폰XS맥스 예약 비중은 26%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 중 절반이 20대로이고 특히 20대 여성이 전체 사전예약 고객의 3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오늘 도착’ 서비스 배송기사들이 2일 개통이 시작된 아이폰 신제품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오늘 도착’ 서비스 배송기사들이 2일 개통이 시작된 아이폰 신제품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아이폰XS와 XS맥스는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이 골드다. 아이폰XR은 블랙과 화이트를 많이 택했다.

KT 사전예약에서도 아이폰XS(256GB)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KT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 고객 100명을 초청해 맥북 프로, 애플워치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행사를 열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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