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고속도로 통행 차량 607만대 ‘역대 최다’

입력
2018.09.25 21:24
수정
2018.09.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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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588만대보다 많아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영향

추석 연휴인 25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요금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오른쪽)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인 25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요금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오른쪽)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당일에 고속도로를 움직인 차량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607만대로 잠정 집계됐다. 이전 최다 통행량 이었던 588만대(지난해 추석)을 뛰어 넘은 수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절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면제하면서 이용객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지난 23일부터 이날 자정까지 적용된다.

25일 교통량은 518만 대로 추산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가 43만 대로 예상됐으며, 이날 오후 4시까지 26만 대가 이동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는 55만 대로 예상됐는데 오후 4시 기준 33만 대가 이동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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