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치매 5인 음식점을 차리고 주문을 받다

입력
2018.09.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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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추석특집 ‘주문을 잊은 음식점’
KBS1 추석특집 ‘주문을 잊은 음식점’

치매 5인 음식점을 차리고 주문을 받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KBS1 오전 9.40)

경증 치매 환자들이 음식점을 준비하고 영업에 나선다. 경증 치매인들이 손님들에게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내오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아예 다른 음식이 나올 수도 있어서다. 그러나 따뜻한 미소와 너그러운 마음을 지닌 손님들이라면 이들의 사소한 실수쯤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제작진은 다섯 명의 치매인들이 100일 동안 음식점을 운영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담아냈다. 지난달 ‘KBS스페셜’을 통해 2부작으로 방송됐던 내용에 ‘디렉터스 컷’ 버전을 추가해 3부작으로 완성했다. 이들이 음식점 개업 전에 구슬땀을 흘리는 준비 과정부터 손님을 맞으면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까지 다수 포함됐다. 24일부터 사흘간 전파를 탄다.

캐치온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캐치온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캐치온 낮 12.00)

천재 외과의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절망에 빠진다. 손을 크게 다쳐 정상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의사로서의 생명도 끝나버린 것. 그러다 반신불수였던 한 남자가 멀쩡하게 걷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간다. 카마르 타지라는 신비한 곳을 알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는 네팔로 향한다. 그곳에서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난 그는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된다. 그는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며 악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게 된다.

tvN 추석특집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
tvN 추석특집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tvN 오후 6.30)

인문학을 예능으로 풀어낸 게임쇼. 인문학적으로 검증된 행동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플레이어’들의 게임을 설계하고 분석한다. 유민상 허경환 권혁수 신수지 이천수 앤디 등 총 16명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해 ‘밀가루 풍선 터트리기’ ‘진흙탕 피하기’ 등 기발하고 엉뚱한 게임들에 흠뻑 빠진다. 옆방에서는 행동과학과 인지심리학 전문가들이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은밀히 분석한다. 게임 속에 숨겨진 행동과학의 비밀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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