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9년 G4 렉스턴 출격… 신규 배기가스 규제 맞춰

입력
2018.08.23 10:51

쌍용자동차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19 G4 렉스턴’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9 G4 렉스턴은 배기가스를 줄이는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 2019년 9월 시행되는 배기가스규제(유로 6d)를 1년 앞서 만족하도록 했다.

외관은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을 현대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국내 SUV 최초로 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를 적용했다. 헤리티지 모델은 최상위 트림임을 나타내는 전용 엠블럼을 1열 우측 문에 부착했다.

실내는 동승석 워크인(walk-in) 디바이스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가 신규 적용했으며 2열 암레스트에 트레이와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가 적용돼 활용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속레버 변경 ▦언더커버 범위 확대 ▦강화된 성능의 통풍시트 ▦적재공간 배리어네트 추가 등 내실 있게 상품성을 향상했다.

판매가격은 ▦럭셔리 3,448만원 ▦마제스티 4,045만원 ▦헤리티지 4,605만원 ▦유라시아 에디션 3,795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9 모델 출시를 통해 럭셔리한 이미지와 SUV를 뛰어넘는 편의성으로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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