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김혜수, 윤제균 감독 복귀작 남녀 주인공 캐스팅…어떤 영화?

입력
2018.07.05 20:34
황정민과 김혜수가 영화 ‘귀환’에서 조우한다.한국일보 자료사진
황정민과 김혜수가 영화 ‘귀환’에서 조우한다.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황정민과 김혜수가 윤제균 감독의 우주 영화 '귀환'에서 조우한다.

5일 제작사 JK필름은 "귀환의 남녀 주인공으로 황정민, 김혜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배우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귀환'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살터-03'을 배경으로 불의의 사고로 홀로 그곳에 남겨진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황정민과 김혜수는 우주정거장 '쉘터-03'의 전임과 후임 지휘관역을 각각 맡아 생환을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인물로 등장한다.

특히 ‘귀환’은 2014년 1,426만 관객을 동원한 연출작 '국제시장'은 물론, 제작자로 '히말라야',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등의 작품을 잇달아 성공시킨 JK필름 윤제균 감독의 4년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민, 김혜수의 합류로 인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귀환'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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