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기아차 회심의 역작? ‘스팅어’ 샅샅이 훔쳐보니…

입력
2017.01.12 10:15

기아자동차가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자사 최초의 고급 스포츠 세단 ‘스팅어(Stinger)’를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 제작을 목표로 기아차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돼 후륜 구동 5인승 세단으로 제작됐다.

프로젝트명 CK, 가칭 K8로 알려진 신차는 올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향후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고급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늦은 밤. 그 동안 소문과 추측이 무성하던 베일에 싸인 신차가 공개되니

K8 이라 믿었건만 낯선 그 이름 스팅어(Stinger). 생김새와 스펙이 예사롭지 않으니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항공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디자인. 날개는 없으나 날렵해 보이고 최신 유행하는 5도어 패스트백. 독일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모습이라…

호랑이코 그릴과 풀 엘리디 전조등, 긴 보닛과 타원형 머플러에 어디서 본 것 같지만 딱히 떠오르는건 없는 독특한 후미등은 스팅어의 특징이라.

1,400mm의 낮은 전고와 2,905mm의 긴 축거는 의외로 넓은 실내와 안정적으로 잘 달리는 맛을 구현했다 하니 이걸 믿어야 할지…

엔진은 255마력 2.0 터보 지디와이와 370마력 브이식스 3.3 트윈터보. 시속 100km를 5.1초에 주파하니 기아차 중에는 제일이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감과 내구성 등 동력성능을 테스트 했다 하니 독일 도로는 잘 달리겠구나. 도대체 뉘르부르크링에 뭣이 있길래…

초고장력 강판 55%를 적용해 차체강성은 매우 견고하고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을 탑재하니. 잘 달리는 것도 중하지만 안전이 제일이라.

상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라. 스팅어. 꼭 타보리라.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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