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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민군 출신으로 전쟁의 참상 증언"

제3회심훈문학대상 수상한 베트남 작가 바오 닌. 아시아 제공

제3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베트남 작가 바오 닌(Bao Ninhㆍ64)이 선정됐다고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가 25일 밝혔다.

고은 시인,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 최원식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스티븐 캐페너 서울여대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대표작 ‘전쟁의 슬픔’으로 전 세계 독자와 언론의 찬사를 받은 작가의 세계적인 성과와 실제 베트남 인민군 출신으로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고 반전의 대의를 들어 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새롭게 제정된 특별상에는 소설가 남정현과 영화감독 임권택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영화예술에서도 재능을 발휘한 심훈 선생의 삶을 기려 문학뿐 아니라 영화를 포함해 후보자를 선발했다.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계간 ‘아시아’가 공동 주관하는 심훈문학대상은 평화와 정의, 이웃에 관심을 두고 세계문학 발전에 기여한 아시아 작가를 뽑아 시상한다. 상금은 대상이 1,000만원, 특별상이 각각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충남 당진에서 제40회 심훈상록문화제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황수현 기자 s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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