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롯데홀딩스 주총 신동빈 승리…상정 안건 통과

입력
2015.08.17 10:33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최근 불거진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최근 불거진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향배에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은 17일 도쿄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추진하길 희망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고 롯데 홀딩스가 밝혔다.

롯데홀딩스는 "주주총회는 신동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다 투명성이 높은 규범 경영을 계속해서 철저히 추진하는 것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동빈 회장이 상정한 사외이사(사사키 도모코) 선임건과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에 관한 방침의 확인' 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롯데는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