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리턴 파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전격 퇴진

입력
2014.12.09 18:49
지난 9월 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천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 9월 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천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땅콩 리턴' 파문을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퇴진하기로 했다.

조현아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퇴진 의사를 밝힌 조현아 부사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비행기를 후진시켜 사무장을 내리게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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