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선수 오상욱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MBN, 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대전의 아들' 오상욱이 출연해 전현무와 곽튜브와 만난다.
이날 전현무는 '대전 토박이' 오상욱의 출연에 "오늘은 무조건 오상욱계획"이라며 반가워한다. 잠시 후, 전현무 곽튜브와 만난 오상욱은 50년 전통의 '원픽' 단골집을 방문해 '두부 두루치기'를 주문한다. 이어 면 사리까지 야무지게 추가헤 먹는 오상욱을 보던 곽튜브는 "탄수화물을 이렇게 많이 먹는데 몸매 관리를 어떻게 하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오상욱은 솔직한 대답을 내놔 전현무와 곽튜브를 감탄하게 만든다.
눈을 의심케 하는 오상욱의 먹방은 이후로도 계속된다. 대전이 원조로 유명한 '매운김치' 식당을 찾아간 세 사람은 급이 다른 매운 맛을 경험한 뒤, 'MZ식' 매운김치 비빔밥을 제조한다. 이후 먹방을 선보이던 중 전현무는 "예전에 상욱이가 나한테 35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다"라며 '결혼 토크'를 시작한다. 곽튜브는 "(이 말이) 여전히 유효하냐"라고 물어보고, 오상욱은 "유효하다"라며 결혼을 꿈꾸는 이유를 밝힌다.
이에 전현무는 "연애 스타일은 어떠냐?"라며 궁금해 하고, 오상욱은 거침없이 말하다가 뒤늦게 '자아성찰 타임'을 가져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오상욱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완전 대시한다"라고 연애관을 덧붙이는데, 곽튜브는 부럽다는 듯 "(저희와) 살아온 세계가 다르다"라는 반응을 보여 전현무의 물개박수를 유발한다.
오상욱의 결혼 및 연애관에 대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