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연기상 부문 수상자로 '파묘'와 '대도시의 사랑법'의 주연을 맡은 김고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이언희 감독(‘대도시의 사랑법’)이 감독상, 김다민 감독(‘막걸리가 알려줄 거야’)이 각본상, 이안나 안나푸르나필름 대표(‘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빅토리’)가 제작자상, 배우 이주명(‘파일럿’)이 신인연기상, 정지혜 감독(‘정순’)이 신인감독상, 김미례 감독(‘열 개의 우물’)이 다큐멘터리상, 김채람 미술감독(‘장손’)이 기술상, 스콘(‘파묘’)이 홍보마케팅상을 각각 수상한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앞서 공로상(주진숙 중앙대 명예교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배우 라미란), 강수연상(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수상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동교동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