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스포] 미야오, 위험하기에 더욱 매력적인 '톡식'

입력
2024.11.18 18:01

그룹 미야오(MEOVV)가 몽환적인 매력을 담아낸 '톡식'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정조준했다.

미야오는 1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톡식(TOXIC)'을 발매하고 동명의 더블 타이틀 곡 '톡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더틀 타이틀 곡 '톡식'과 '바디(BODY)'로 구성된 이번 싱글은 미야오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미야오는 몽환적인 R&B곡인 '톡식'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한 '바디'로 상반된 무드를 전하며 자신들의 한계없는 콘셉트 소화력과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날 먼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은 '톡식'은 감각적인 사운드와 보컬의 조화가 어우러진 호소력 짙은 트랙으로, 팝 알앤비(POP R&B) 장르의 미니멀한 리듬과 미야오 멤버들의 고유한 음색이 돋보인다.

노래 전체가 영어 가사로 구성된 '톡식'은 "I never read the signs, driving with no lights/ Baby, I’ve been blind over you/ Guess we’ll never know when it’s time to go/ Hell is not the same without you/ Together, we’re so toxic/ But your love is something I can’t lose/ They don’t know you like I do/ Together, we’re so toxic/ But my life is nothing without you/ Yeah, I know you feel it too/ (...) Yeah, I know you know you ain’t been no angel (yeah) All the times you got my heart into danger (yeah)/But I’m doin’ it too, I’m just like you/ We go up and down on this roller coaster/ Push away when we getting closer/ We say it’s over, but it’s never" 등의 내용으로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음을 진솔하고 섬세하게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미야오 멤버들의 몽환적인 매력이 담겼다. 한 편의 아트 필름처럼 감각적으로 연출된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짙은 감정 연기부터 5세대 걸그룹다운 힙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한편, 미야오는 이날 두 번째 싱글 '톡식'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첫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팀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들의 컴백 성과에 글로벌 리스너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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