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정윤혜, 배우 안재민과 결혼 "잘 살겠다"

입력
2024.09.05 08:18
다음 달 결혼하는 정윤혜·안재민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배우 안재민과 결혼한다.

정윤혜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줬다.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정윤혜는 자신의 인생 제2막을 축복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재민 역시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 달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저를 오랜 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평생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윤혜는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해 활동을 펼쳤다. 그는 '맏이' '위대한 조강지처'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안재민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맏이' '울지 않는 새' '행복을 주는 사람',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애비규환'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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