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동생' 조지환 "월 천만 원 벌어도 돈 안 모인다" ('소금쟁이')

입력
2024.09.02 11:14
오는 3일 방송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
조지환·박혜민 부부, 의뢰인으로 출연

부부 크리에이터 조지환 박혜민의 근황이 공개된다. 조지환은 돈이 모이지 않는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조지환 박혜민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코미디언 조혜련의 동생으로 알려진 조지환, 그리고 아내 박혜민은 과거 한 부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기름값도 없을 정도의 생활고를 털어놓고 원만하지 않은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가장 역할을 하던 박혜민은 간호사 일을 그만두게 됐고, 조지환은 생계를 위해 배달 대행 일을 하던 중 사고로 다리 골절상을 당했다.

하지만 조지환 박혜민은 이후 부부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낸 영상으로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이들은 구독자 수 20만 가량의 인플루언서로 거듭나면서 월 1천만 원에 육박하는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박혜민은 "제일 어려웠을 때보다 (수입이) 4배 정도 늘었다"면서 결혼 생활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조지환은 "수입은 늘었는데 돈이 모이지 않는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짠벤져스 MC들과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대체 돈이 어디에서 새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하며 문제점을 찾아나섰다. 조지환 박혜민 부부를 위한 맞춤형 소비 솔루션을 제공할 본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소비 동상이몽은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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