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0일 JTBC '리뷰네컷' 관계자는 본지에 "하니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추후 MC 구성이 변경될 예정이며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리뷰네컷'은 빠르게 유행이 변하는 시대에 '입소문템' '품절대란템' '가성비템' 등을 직접 체험한 솔직한 리뷰를 풀어내는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론칭 발표 당시 하니 한승연 유이 유라 백호가 MC로 발탁됐다.
이 가운데 하니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정신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 관련 환자 사망 사고 여파가 이어지자 하니가 직접 하차 의사를 전했다는 사실이 함께 알려졌다.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열애를 시작해 내달 결혼을 예정했으나 논란이 불거지면서 결혼이 연기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앞서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 소재의 한 정신병원에서 한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하니에게도 여파가 미쳤다.
이후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면서 수사에 협조 중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