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쪼개진 광복절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광복 79주년을 맞은 15일, 정부와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가 사상 최초로 광복절 기념식을 따로 개최했다. '쪼개진' 광복절의 발단은 최근 임명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이다. 광복회는 "김 관장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8월 15일이 진정한 광복'이라고 발언하는 등 뉴라이트 역사관을 갖고 있다"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정부 산하 역사연구단체장까지 이념지향적 인사들이 임명되면서 정치권에선 역사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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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최희정 PD yoloh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