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장 역사관 논란에 두 쪽 난 광복절 [영상]

입력
2024.08.16 18:00
[휙] 쪼개진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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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9주년을 맞은 15일, 정부와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가 사상 최초로 광복절 기념식을 따로 개최했다. '쪼개진' 광복절의 발단은 최근 임명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이다. 광복회는 "김 관장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8월 15일이 진정한 광복'이라고 발언하는 등 뉴라이트 역사관을 갖고 있다"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정부 산하 역사연구단체장까지 이념지향적 인사들이 임명되면서 정치권에선 역사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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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하 기자
최희정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