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3, 14일 경북 청도군 신화랑풍류마을에서 도내 초등스포츠 강사 70명을 대상으로 합숙형 직무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 체육수업과 보조 강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 보조 능력과 스포츠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팀 강화 활동과 스카이 트레일 체험, 미션 윷놀이, 스트링아트, 판소리와 체육수업, 명상,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판소리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현직 초등 교사를 초빙해 진행한 ‘체육수업이 판소리를 만나다’ 특강에서는 체육수업에 판소리를 가미한 융합형 수업이 소개됐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스포츠 강사들이 학교체육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육수업의 내실화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게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