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팀코리아 ‘밥심’ 책임지고 K-컬처 세계에 알려

입력
2024.08.12 10:52

CJ그룹,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사로 팀코리아에 비비고 간편식 등 제공
파리 올림픽서 선수들과 함께 뛰어
현지 코리아하우스 내 CJ 그룹관과 bibigo Zone도 마련 한국문화 홍보

CJ그룹이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2024 파리올림픽의 ‘K-컬처’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CJ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팀코리아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여 메달 도전에 힘을 싣고, 대회 기간 내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세계 각국에 알렸다.

CJ는 7년째 대한체육회와 인연을 맺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대한체육회의 공식 스폰서(간편식품 부문)가 되어 2018년 평창올림픽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1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현지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CJ주식회사가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사(지주부문)가 되었다. 지난해에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비비고·고메 데이’를 열어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촌 안에 부스를 만들어 밥·찌개·반찬 및 간식을 비치해 CJ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했다. CJ가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면서, 선수들은 대회가 열리는 외국에서도 한식이 그리울 때면 언제든 손쉽게 CJ 간편식을 이용해 한식을 먹을 수 있었다.

CJ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팀코리아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본갈비탕, 왕교자, 통새우만두, 쌀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비비고 패키지를 전달했다. 올림픽 기간 중에도 코리아하우스 선수라운지 안에는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을 준비해 종목에 상관없이 팀코리아의 ‘밥심’을 책임졌다.

파리 도심 한가운데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파리 올림픽 기간 전 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했다. 또한 코리아하우스 내에 CJ그룹과 bibigo의 홍보 전용 공간인 CJ그룹관, bibigo Zone도 마련하여 ‘CJ가 최고의 K-컬처 아이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CJ 그룹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CJ제품과 콘텐츠(K-Food, K-Beauty, K-Drama, K-Movie, K-Pop)를 영상, 이미지, 포스터월 그리고 포토부스 등으로 구현했다. bibigo Zone은 한국의 ‘시장’을 모티프로, 현재 유럽에서 관심이 높은 ‘K-스트릿푸드’를 통해 한식의 맛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현지에서 보여주었다.

CJ는 프로 스포츠를 넘어 아마추어 기초 종목으로 후원의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 왔고,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총 7개 종목 34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선수 개인뿐 아니라 종목 연맹 후원을 통해 종목 전체의 발전을 이끌며 스포츠 후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대한수영연맹, 11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선수들의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출전에 다양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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