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기업은행 시니어 노조, ‘임금피크제 고경력 임직원 재취업 지원 온라인 교육’ 서비스 실시

입력
2024.07.15 10:44

KPC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IBK 기업은행 임금피크제 고경력 임직원으로 구성된 IBK 시니어노조(부위원장 차상은, 김방철, 이하 시니어노조)와 함께 지난 6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고경력 임직원들의 재취업을 위한 금융전문 자격증 취득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노조가 은행에서 팀장 및 부점장급까지 재직한 고경력 임직원들의 금융권 재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KPC는 다양한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자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 컨설팅 전문기관이다. 시니어노조는 국가공인 자격 9개, 등록 민간 자격 29개를 비롯해 수 천 개에 달하는 KPC 온·오프라인 직무역량 교육 콘텐츠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권 고경력 임직원들의 재취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 및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KPC와 함께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KPC가 기보유하고 있는 민간자격 투자평가사 자격증 취득과정과 신용회복위원회 주관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증 취득 대비 과정 2개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356명의 고경력 임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하였다. 과정별 40시간이라는 길고 방대한 학습 분량에도 불구하고, 356명 전원 100% 교육을 수료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KPC 주관 민간자격 투자평가사(자격번호: 제2008-0170호)는 기업의 신규 사업 추진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링이 적정한지를 평가하는 다양한 이론과 이에 따른 재무전략과 사업계획서를 작성 검토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투자평가사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여한 204명의 고경력 임직원 전원 40시간의 교육시간 이수와 더불어 자격증 취득 시험까지 합격하는 성취를 이루었다.

신용회복위원회 주관 국가공인 민간자격 신용상담사(자격번호: 제2011-0098호)는 개인 채무 연체자 상담 및 회생을 위한 재무관리, 관련 법제도를 익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개개인의 역량 향상을 뛰어넘어 ‘초고령사회’를 앞둔 대한민국 사회적 문제(Social Problems)를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IBK 기업은행의 ESG 실천의지로도 볼 수 있다.

IBK 기업은행은 지난 3월 시니어노조와의 간담회를 통해 고경력 임직원들의 재취업을 위한 학습의지와 이러한 교육이 향후 노령인구의 경제활동 확산, 사회적 문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교육의 적극적인 추진을 장려하였다.

특히, IBK 기업은행 인재개발부의 지원 하에 온라인 교육 수강신청 및 학습 진행에 필요한 결제, 시스템 정보 제공 및 연동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학습 편의성이 제고 되었다.

KPC 또한, 이번 IBK 기업은행과의 협업을 계기로 다른 금융권 및 기관의 퇴직을 앞둔 고경력 임직원들에 대한 재취업 지원 교육을 적극적으로 수행, 고령자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PC 교육총괄 본부장(본부장 장윤석)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근거로 설립된 한국생산성본부가 국가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초고령사회’ 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경력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교육을 통한 ESG 실천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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