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서 물놀이를... 26일부터 ‘서울썸머비치’

입력
2024.07.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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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광화문광장에서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2024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한다. 2회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을 2배로 키웠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워터슬라이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으로 구성된 ‘광화워터파크’가 들어선다. 동상 전면에는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썸머피서존'이 조성된다. ‘광화워터파크’는 일일 5부제로 운영되며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은 약 4,000명, 동시 입장 인원은 800명 기준으로 설계됐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을 조절해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우선입장 응모 이벤트’를 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참가 희망 일자와 회차를 선택, 응모해 당첨된 시민을 대상으로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개발한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우선입장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개인 온라인 계정(애플·구글·네이버·카카오·라인)을 이용해 계정당 1회, 최대 5인의 응모권을 신청할 수 있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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