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화, 연락 뒤늦게 받았다"

입력
2024.06.26 15:47
김윤아, '아침먹고 가2' 출연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언급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드라마화를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지난 25일 공개된 웹예능 '아침먹고 가2'에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성규는 "누나 노래 중 명곡이 많다. 그 중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어떻게 드라마화 됐는지 궁금하다"면서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자우림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노래를 이용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장성규는 "누나한테 먼저 양해를 구하지 않은 거냐"면서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윤아는 "그렇다. 처음에 물어봤으면 좋았을 텐데 제작발표회 한 다음에 메일을 보냈더라. '양해를 못 구해서 미안하다'는 말씀이 있었다. 김태리 배우님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답했다. 그는 "원래 드라마에 내 곡을 쓰면 사용료가 어느 정도 책정되는 수준이 있다. 그거보다는 조금 더 주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2022년 방영됐다. 이 작품은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렸다.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최현욱 이주명 등이 출연했다. 자우림은 2013년 노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발표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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