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과학협의회와 한국사회과학연구(SSK)지원사업단은 5대 사회과학학회(한국경영학회, 한국경제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ESG, 상생과 공존의 모색’을 주제로 6월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장원호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1975년 설립된 이래, 국내 사회과학 주요 학회와 협력하여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관해서 학제 간 융합연구와 정책적 제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전환의 키워드로서 ESG의 현주소를 경영, 경제, 사회, 정치, 행정의 융합적 시선으로 조망하고 정부, 시장, 시민사회의 상생과 공존의 방안을 모색한다. 또 SK, 포스코, 아모레퍼시픽의 ESG 사례 발표를 통해 학계와 재계의 공동 논의의 장도 마련한다.
융합 심포지엄은 'ESG와 지속가능한 사회' '한국 사회의 ESG 대응과 과제' 'ESG 경영의 사례' '사회과학과 ESG'의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임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21세기 한국의 문명전환: ESG의 심화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기조 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장원호 회장을 포함하여, 5대 사회과학학회의 학회장이 함께 융합·종합적 시각에서 그간의 ESG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ESG를 위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장 회장은 “이번 5대 학회의 융합 심포지엄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ESG’에 대한 각 학문 분야의 관점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되며, 우리 사회 상생과 공존을 위한 ESG에 관하여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