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개원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분수대 너머로 본청에 걸린 축하 현수막이 보인다. 21대 국회는 야당의 입법 강행, 대통령의 거듭된 거부권 행사로 협치는 실종되고 민생법안 처리는 뒷전으로 밀리는 등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22대 국회는 시원한 물줄기처럼 국민의 갈증을 해소하는 정치가 실현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