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역 관광인구 늘리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4 BETTER里(배터리)지원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배터리지원사업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을 발전시키는 관광인구 증대 지원사업을 이른다.
봉화군은 올해부터 2년동안 국비 3억5,000만 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2억 원으로 관광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및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논의를 거쳐 세부사업과 참여 스타트업 사업을 확정짓고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사업으로는 △외국인 대상 체류형 플랫폼 구축 및 프로그램 발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시설 구축 △감성에 소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관광매력도 증가 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역점시책 사업과 연계한 최고의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어 관광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배터리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