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 부문 우수 지자체(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평가다. 정량 및 정성평가와 국민평가를 등 모두 106개 지표를 종합한 결과다.
국민평가의 경우 전국 대표성을 갖는 408명의 평가단이 17개 광역시도에서 제출한 34건의 사례 가운데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강원도는 ‘아이 낳아 살아가기 좋은 강원’과 ‘스마트 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해지는 강원’ 등 2개 시책이 우수사례에 뽑혔다.
19개 지표를 통한 정성평가에서도 여성농업인 육성 및 복지증진, 청소년 주도성 강화 정책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강원도는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는 전년보다 2.7% 상승한 95.4%를 기록, 역대 최고 달성률을 보였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의 우수한 정책과 사업이 국민평가와 정성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도민들의 만족도는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정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