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전문 기관인 SCL그룹 이경률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24회 뉴욕헬스포럼(NYHF)에서 ‘건강 평등상(Health Equity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행사에서 처음 제정됐는데, 글로벌 리더십 활동 등 국내외 의료 분야 발전에 힘써 온 기관 대표자에게 수여된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행사에선 ‘생명과학과 의료에서 혁신과 협력’을 주제로 최근 의료계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SCL그룹은 “몽골·중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의료 시장을 개척하고 관련 분야 연구와 기술력을 향상해 글로벌 의료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의미있는 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글로벌 리더로 사명감은 물론 인류 건강을 지키는 의료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
SCL그룹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전문 검사 기관이다. SCL을 비롯해 검진 전문 기관인 하나로의료재단, ㈜SCL헬스케어, SCL홀딩스, 바이오푸드랩, 아헬즈 등 헬스케어 분야 관계사를 보유했다. 그룹 계열사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미국·일본·중국·몽골·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동남아·아랍·동유럽 진출로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