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8~31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봄철 수도권 여행객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지자체,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20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관광박람회이다.
영주시는 박람회에서 관내 주요 관광지인 국립산림치유원, 선비세상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한다. 지역의 관광자원을 통합홍보하면서 카카오톡 채널 '영주에서 뭐하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 관람객에게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향사랑 기부제도 홍보한다.
영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3월 가볼만한 곳'으로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3월 여행가는 달' 충청 경북 미식투어에 선정되는 등 봄철 여행지로 각광받는다.
30일에는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고 5월에는 한국선비문화축제, 소백산철쭉제가 이어진다.
정교완 영주시관광개발단장은 "KTX-이음 서울역 연장운행 등 수도권 여행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수도권 관광수요자들에게 영주의 6대 관광축제 등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