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신 계승 '대중민주당' 전남도의회서 비전선포

입력
2024.03.25 16:35
“재벌 위주 정책서 밀려난 소상공인 지원"



비례정당 대중민주당(대표 손수경)은 25일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중민주당 비전선포식을 갖고, 전남지역 표밭갈이에 나섰다.

대중민주당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여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신생 정당으로 오는 4.10 총선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5명을 공천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선포식에서 “대중민주당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전문·특화정당”이라며 “민생주의 정당으로써 1,000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트렸고, 경제 폭망에 가장 큰 피해자는 골목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민·노동자”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소중한 한 표로 윤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응징하고, 국가 재정을 확보해 신용보증재단과 노란우산 등에 대폭적인 정책자금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례대표는 대중민주당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