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중국 국영자동차 기업인 북경자동차(BAIC MOTOR)와 지정신청을 앞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에 4조 원 규모의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북경자동차는 1958년 설립됐으며 2023년 전기차 생산 12위, 중국 내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설 면적은 200만㎡ 규모로 연간 20만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북경자동차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유치 업무협약으로 해외자본 투자유치 확대, 신성장산업 육성,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성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국내외 첨단산업이 찾아오는 4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