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장이 5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해 수출 확대 필요성과 관련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윤 회장과 한 총리는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등 빠르게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무협과 정부가 협력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28대 무협회장을 지냈기 때문에 무협은 정부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 회장과 한 총리는 수출 성장을 막는 규제를 발굴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수출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데 역량을 투입하기로도 했다. 또한 최근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세인 상황이 내수 경제 회복으로도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