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체계적인 물관리와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재난극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경시는 최근 경주화백컨밴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수해복구분야 재난극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경북도, 경주시 등이 공동 주최로 국내 물 관련 정책 및 물 산업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해마다 물관리 분야 및 재난극복에 우수한 업무 수행을 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해 역대급 집중호우로 재해위험지역에 대해 발 빠른 현장점검으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 복구로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선제적인 대처와 신속한 피해 복구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흥덕정수장 현대화사업,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와 상수도 시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전 점검으로 재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안전한 문경시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