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 2,000명을 모집한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18~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수당과 구직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한다. 또 수당을 지급받는 도중 취‧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금 50만 원(1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자격증 접수비, 면접 준비비용 등에 사용 가능하다.
수당은 교통비, 식비 등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청년은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4월 중 대상자를 선정, 사전교육 진행 후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을 통해 도내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