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두 아이 아빠 됐다... 아들에게 쓴 편지 '감동'

입력
2024.01.23 20:30
득남 고백하며 사진 공개한 장동민
"아들은 아빠가 없음 항상 엄마와 누나를 지켜줘야 하는 거야"

방송인 장동민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23일 장동민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축복이 건강하게 잘 태어났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장동민은 병원에서 아이를 조심스레 안고 있다. 동료 스타들의 축하 댓글도 이어졌다.

장동민은 "아들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우리가 살면서 아빠가 아들을 보고 실망스러울 때도 있을 수 있고 미울 때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럴 때마다 아빠는 오늘 이 감사함을 생각해서 항상 고맙고 감사할 거야"라고 자녀를 향한 편지도 남겼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딸에게. 아들은 아빠가 없음 항상 엄마와 누나를 지켜줘야 하는 거야. 엄마와 누나에게 듬직한 아들과 동생이 되어주렴. 아들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9년생인 장동민은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 2021년 6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 지우 양을 얻었다.

유수경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