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피프티 피프티가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만디리'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with) 만디리'가 개최됐다. 성시경과 차은우가 MC를 맡아 활약했다.
이날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과 피프티 피프티가 받게 됐다. 제로베이스원은 "이 영광 잊지 않고 열심히 달려나가겠다"는 말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키나는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신인상을 받아 영광이다. 응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전홍준 대표님을 비롯한 어트랙트 식구 분들,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또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좋은 음악과 좋은 앨범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해 7월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데뷔했다. 두 번째 앨범 타이틀 곡 '큐피드'가 글로벌 음악 차트를 강타하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 배경이 외부 세력의 템퍼링 시도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멤버들은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하며 항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항고도 기각했다. 키나는 지난해 10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 복귀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