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이설이 이동해와 싸우다 결국 눈물을 보인다.
26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장기 연애 커플 정현성(이동해)과 한성옥(이설)은 항상 함께할 줄 알았지만 때아닌 위기를 겪게 된다. 이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짜릿한 긴장감을 안길 예정이다. 1화 방영을 앞두고 현성과 성옥이 다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브랜드 사업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던 현성은 좋은 기회를 얻지만 결국 포기한다. 그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포기한 진짜 이유를 숨긴다. 성옥은 아무것도 모른 채 답답한 마음을 표출한다. 두 사람의 감정싸움으로 성옥은 끝내 눈물을 흘리게 된다.
성옥과 다툰 뒤 현성은 착잡한 마음으로 친구 오민혁(임재혁) 안시후(최원명) 김형섭(김현목)을 불러 술자리를 가진다. 현성과 성옥의 오랜 연애를 옆에서 지켜봐 온 세 사람은 현성의 얘기를 듣다가도 현실적인 조언을 남긴다.
그런 와중에 친구 시후는 헌팅을 주선한다. 낯선 여자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된 현성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고 전해진다.
'남과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