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현무·이장우 놀라게 만든 드레스 패션…"샤워볼 같아" ('나혼산')

입력
2023.12.16 08:51
박나래, '나 혼자 산다'로 뽐낸 예능감
이장우 선물에 감동

'나 혼자 한다' 박나래가 드레스 패션으로 전현무 이장우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제3회 팜유 세미나를 위해 떠난 대만 타이중에서 끝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가죽 부츠와 화려한 모자가 더해진 공항룩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식당에 도착한 박나래는 식당에서 능숙한 중국어로 직원과 대화하는 전현무를 보며 감탄했다. "되게 똑똑해 보이네. 섹시해 보여"라며 그를 칭찬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로우완(고기완자)이 뜨거워도 참아내면서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이어 등장한 이미엔(건면 요리) 맛에 화들짝 놀라며 행복해했고 첫 식당에서 11그릇을 클리어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이후 저녁 식사에 드레스업을 하고 와야 한다는 이장우의 말에 박나래는 달랏에서의 기억을 회상하며 "청룡처럼 입고 간다"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예고했다. 보랏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장우는 박나래를 보고 두루마리 휴지가 떠오른다고 했다. 전현무는 "샤워볼, 목이버섯 같다"고 이야기했다.

고급스러운 파인 다이닝 식당에 도착한 박나래가 우아한 말투를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팜유 세미나답게 그는 애피타이저 메뉴부터 이색적인 식재료들에 대한 연구도 잊지 않았다. 이장우가 깜짝 준비한 생일 케이크와 우정 목걸이 선물을 받은 박나래는 감동의 저녁 식사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 박나래는 팜유 멤버들과 대만의 유명 드라마 '상견니' 콘셉트로 등장했다. 항위쉬안 대신 항상쉬로 변신한 박나래의 모습이 팜유 세미나의 대만 여행 2일 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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