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NMIXX)가 내년 1월 15일 두 번째 EP로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엔믹스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모션 포스터를 깜짝 오픈하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엔믹스는 다음 달 4일 디지털 싱글 '쏘냐르(브레이커)(Soñar (Breaker))'를 먼저 공개한 뒤 내년 1월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를 정식 발매한다.
공개된 모션 포스터에는 짙은 안개가 가로등 불빛마저 옅게 만드는 황량한 거리 위 자동차, 신호등, 벤치 등 온갖 사물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정육면체 투명 물체가 등장해 기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정육면체가 깨지면서 흩어진 파편들이 원소 기호 같은 모양을 만들더니 곧 신보명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라고 재구성되는 연출이 강한 임팩트를 전한다.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는 자성물질의 화학 기호 중 하나로, 선공개 싱글 '쏘냐르(브레이커)'의 '쏘냐르'는 '꿈을 꾸다'라는 뜻이다. 엔믹스는 신선함을 주는 앨범명처럼 색다른 매력을 펼치고 팬심을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엔믹스는 올해 3월 20일 발매한 첫 미니 앨범 '엑스페르고(expérgo)'와 타이틀 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 활동으로 실력파 걸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파워풀 퍼포먼스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팬들의 만족감을 높였고, 한층 새롭고 독특한 요소들이 자리한 앨범 콘텐츠로 인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를 방증하듯 타이틀 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멜론 '톱 100' 99위로 진입한 후 입소문을 타고 총 95계단이나 뛰어올라 5위권을 지키며 성장점 역시 높인 바 있다.
또 올해 5월부터 6월까지는 해외 총 13개 지역 14회 규모의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를 성료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엔믹스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쏘냐르(브레이커)' 선공개와 함께 올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내년 1월 1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하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로 2024년 맹활약에 기지개를 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