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사] 고용노동부
입력
2023.11.19 16:24
21면
기자
◆고용노동부 <전보> ◇과장 △고용서비스정책 이병성 △산재보상정책 엄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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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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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들어간 윤상현 "공수처장·영장판사, 즉각 탄핵돼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이순형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즉각 탄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를 시도 중인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헌법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나올 때까지 그 누구도, 어떤 기관도 헌재의 판단과 결정을 섣불리 단정해선 안 된다"고 했다. 특히 "내란죄는 애초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무리한 수사에 나선 공수처장과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라는 영장을 발부한 영장전담 판사의 행위는 위법적이고 초법적인 정치 행위"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관저에 들어갔다가 정오가 지날 무렵 나왔다. 그는 언론 통화에서 "공수처가 청구한 영장은 원천무효이자 불법"이라며 "헌법기관으로서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을 하기 위해 현장에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저 내부에서 공수처 관계자와 경호처 직원 간 몸싸움도 있었다고 설명하며 본인이 양측 간 중재도 했다고 설명했다. 관저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관저 진입 전 윤 대통령 측과 사전 교감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2분쯤 관저에 진입했지만, 대통령 경호처와 5시간여 대치한 뒤 오후 1시30분 집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공조수사본부는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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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골든글로브 작품상 노린다… 황동혁 감독·이정재 출국
'오징어 게임2'가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에 도전한다. 3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측 관계자는 본지에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82회 글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한다"고 밝혔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함께 미국 3대 영화·TV 시상식으로 꼽힌다. '오징어 게임2'는 골든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쇼군' '외교관' '슬로 호시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방영 전 작품이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황동혁 감독은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작품을 이렇게 큰 시상식에 후보로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시즌1을 사랑해 주신 팬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을 골든글로브가 제일 먼저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1'은 2022년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깐부 할아버지' 역의 오영수가 남우조연상 부문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오징어 게임2'가 제82회 글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는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5일(현지시간) 열린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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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에 연예계 기부 행렬... BTS 제이홉, 1억원 기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연예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제이홉은 이번 참사에서 피해자가 많았던 광주 출신이다. 방송인 장성규도 지난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하고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해의 시작은 희생되신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처진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합동분향소로 향했고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숫자를 전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쓰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배우 임시완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을 보냈다. 무안 출신 방송인 박나래도 지난달 30일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완과 박나래는 구체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5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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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출범 20주년 GS 허태수 회장이 꺼낸 열쇳말 ①친환경 ②디지털 전환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3일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자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신년 임원 모임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영 방침을 밝혔다. 허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위험, 석유화학 산업의 위협, 환율 변동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당분간 저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실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미래 사업과 인수합병(M&A) 기회에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그룹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친환경,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GS엔텍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을, GS풍력발전이 발전량 예측 제도 등 친환경·디지털 중심의 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산업 바이오, 전기차 충전, 가상발전소(VPP) 등 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 구체화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GS그룹은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허 회장은 "우리 앞에 위기와 어려움이 있지만, 좋은 투자의 기회기도 하다"며 "2025년은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시대의 변화를 읽고 기회를 찾아 도전하는 GS의 창업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울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