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16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기 고양시 볼보자동차 고양전시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와 이만식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정태영 사업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회사와 재단은 2017년부터 올해로 7년째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약 700명에게 보조기구를 제공해 재활과 자립을 돕고 건강한 이동권을 보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100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주고 어린이 재활병원을 운영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보조기구는 12월 15일까지 의료 및 복지 기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윤모 대표는 "더 많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이동권과 더불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