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명품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경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 특산식품 전문 전시회 '2023 경남특산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행사로, 경남 18개 시·군의 △농·수·축산식품 △간편식품 △한방약초·차 및 건강식품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최신 식품 트렌드와 지역별 특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농협 홍보관, 경남도 추천상품관 등 경남특별홍보관도 운영하는 등 부대부스 포함 320개사 416부스가 운영된다.
또 부대행사로 경남농협의 '경남 기업체 CEO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이 창원컨벤션센터 야외 광장에서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류지광의 미니 콘서트, 꽃꽂이 체험, 미리크리스마스 미니케이크만들기, 김치담그기 체험, 경품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경품이벤트는 가전제품 등 대형 경품을 포함, 풍성하게 마련해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미니케이크만들기, 김치담그기 체험 이벤트는 사전 참가신청한 선착순 30팀 한정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특산물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동시행사로는 참가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 10명의 우수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 1 매칭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참가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힘을 보탠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입장, 무료주차로 운영한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박람회장 내 무료 물품보관&운반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안전사고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확인 강화 차원에서 행사장 관람 동선 및 안내체계, 응급수송체계 등을 점검하고, 행사장 내 응급구조사, 안전관리 요원, 행사운영 안내요원 등의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특산물박람회 개최를 통해 도내 특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