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입력
2023.11.04 08:20
임원진과 회원 200여명 참석 
가수 이일민씨 즉석 축하 공연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총동창회(회장 권은진)는 지난달 31일 합천 아델스코트CC에서 ‘제13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복 미래지식포럼 원장을 비롯해 고문단, 자문위원단, 백덕열 수석부회장, 이형목 골프회장, 강수한 산우회장 등 임원진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은진 회장은 “오늘 골프대회는 동문들과 함께 정도 나누고 ‘미포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라면서 “고금리, 고물가로 다들 힘든 시기지만 오늘만큼은 무거운 마음을 모두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23기가 차지했고, 준우승과 3위는 24기와 37기에게 각각 돌아갔다. 개인전 우승은 이영직(34기)회원이, 메달리스트 남녀는 부문은 류재석(31기) 박주연(37기), 준우승은 민병화(32기), 3위는 권영제(29기)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경기위원장은 안정일 직전 총동창회장이 맡았다.

특히 미래지식포럼 동문인 가수 겸 배우 이동준(29기)씨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아들 이일민씨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일민씨가 깜짝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미래지식포럼 리더스클럽은 1년 과정으로 정치ㆍ행정, 문화,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25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였으며 골프회와 산우회, 동기회 등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혁동 기자 allyes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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