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목욕탕서 배수작업 하던 부자, 감전사고로 숨져

입력
2023.10.15 10:00
14일 오후 7시10분쯤 구미시 송정동
6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 심정지

경북 구미의 한 목욕탕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6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숨졌다.

15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10분쯤 구미시 송정동 한 목욕탕에서 부자 관계인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들 부자가 목욕탕에서 배수작업 중 감전된 것으로 보고 목욕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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