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축제기간 ‘진주성 별빛 동행’·‘중영 나들이’개최

입력
2023.10.03 16:42
진주성‘중영’첫 개방·전통차 체험 등 감성 이벤트 진행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진주성 촉석루와 중영에서 ‘진주성 별빛 동행’과 ‘중영 나들이’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촉석루에서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 3회를 맞는 ‘진주성 별빛 동행’은 축제기간 동안 특별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진주성 내 복원된 건축물 ‘중영(中營)’을 올해 처음으로 개방해 ‘중영 나들이’를 진행한다.

행사는 역사 해설, 전통차 체험, 국악 연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우병영 해설 및 무예 체험 등 전문 해설사의 역사 설명과 차(茶)의 기본 지식과 다도 예절을 배우고 직접 시음해보는 전통차 체험시간도 갖는다.

촉석루에서 유등을 바라보며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로 퓨전음악과 영화 OST를 감상하며 행사는 마무리된다.

진주성 별빛 동행은 축제 기간 평일 7일간 1일 2회, 오후 5시 40분과 8시에, 중영 나들이는 주말 5일간 1일 1회, 오후 2시에 각 60분씩 운영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 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4일부터 인원 마감 시까지 진주시청 홈페이지 통합관리시스템(www.jinju.go.kr/yeyak)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 취소 등으로 참여 인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복원건축물인 중영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국악 연주도 감상하는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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